[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8월 26일 순천교육 126년의 역사를 담은「순천교육 126년사」 발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간 기념식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전라남도교육위원회 김진남 부위원장, 최미희 순천시의원, 학부모대표, 학생대표, 교장 대표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교육의 126년 역사를 되짚어 보며, 지역의 교육정책과 순천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순천교육 126년사」는 순천교육지원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순천교육이 걸어온 126년에 대한 교육역사를 재조명하고, 미래 순천교육 정책 마련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발간되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 책자 발간을 위해 21.03월부터 22.08월까지 약 18개월 동안 선형조 기록연구사를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학교 구성원 및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순천대학교 교수 및 전·현직 교장 그리고 교사들이 집필 및 감수하여 총 1,140페이지 분량을 제작하였고, 총 400부를 발간하여 관내 각급 학교 및 유관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용덕 교육장은 발간사에서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순천교육사가 단순한 과거의 기록물이 아닌 순천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지난 순천교육의 역사를 재조명해 보고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는 통로, 순천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비추는 등불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또한,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향후 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이 활용할 수 있는 「사진으로 보는 순천교육사」를 발간하여 각급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