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시사종합신문]이정연 기자 = 장흥지역자활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단장 조용성)과 함께 지난 25일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자 36명의 가정을 방문해 성품과 이불을 전달했다.

물사랑생활도우미사업은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의 위탁을 받아 시행하는 복지사업 가운데 하나다. 정부서비스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장흥댐 주변지역(장흥읍, 부산면, 유치면, 영암 한대리, 금정)의 취약계층 36명에게 무료로 가사도움 및, 간병, 정서지원 등을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선정된 도우미 5명은 사회적일자리 제공 차원에서 저소득층으로 선발됐다. 조용성 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장은 “장흥댐이 인근 시군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듯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동행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수미 장흥지역자활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수자원공사에 감사한다며, 저소득층 일자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