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이재은, 이하 GTEP사업단)은 지난 8일 대학 본부 소회의실에서 「2025년 국립순천대학교 제19기 GTEP 수출마케팅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월 27일 국제문화컨벤션관 소극장에서 열린 경진대회 발표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팀을 선정해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2Morrow팀(권찬주·홍참희·최영훈·임유빈·조은숙)이 수상했다. 2Morrow팀은 자체 개발한 캐릭터 IP ‘망도&캉도’를 활용해 베트남 Shopee에서 디지털 수출을 직접 전개했으며, 한글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기능성 IP 전략으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Wayvee팀(유소영·김예진·김동민·이지형·장윤서)이 차지했다. Wayvee팀은 소규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일본 Qoo10과 동남아 Shopee에서 초기 매출을 창출했으며, 약 90만 원 규모의 해외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우수상은 MOT팀(이루다·구본웅·김신비·김지원·김채연·마승진)이 선정됐다. MOT팀은 Shopee 싱가포르·대만 플랫폼 운영을 통해 유아식품·유아화장품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입을 지원했으며, 특히 ‘아임낫어베이비’의 약 85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성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BLT팀(최형찬·박푸른하늘·김가영·박창윤·배소희·이엘림), UNIONE팀(김서연·석규린·양원준·오류경·오세나), GLIT팀(노현준·유자영·김다은·양동준·이관우)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선정된 대학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GTEP사업단은 내년 제20기 요원들과 함께 현장 중심 실습과 수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