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 이하 제주개발공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이하 제주사랑의열매), 제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 이하 협의회)는 지난 12월 29일(월),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6회 Happy+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25년도 사업 수행기관 33곳의 관계자와 주관기관 담당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도민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된 제6회 Happy+복지 공모사업의 주요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은 각 기관의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를 돌아보며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결과 보고에 그치지 않고,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고민과 한계를 공유하고 이를 향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디자인씽킹 기반 워크숍 형태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높은 공감을 얻었다.

성과 공유 이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공통 과제와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테이블별 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각 기관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이 됐다”, “다른 기관의 사례를 통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얻을 수 있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6회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Happy+공모사업’은 사업운영비와 성과관리비 등 총 6억원 상당의 규모로 진행 되었으며, 복지의제발굴을 위한 JPDC숏폼영상공모전, 의제발굴을 위한 리부트랩 워크숍, 사업고도화를 위한 레벨업 워크숍 등으로 진행되었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Happy+복지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복지 현장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