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2월 11일(목)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2025. 중학교 연합 문화예술·체육활동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면지역 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신체활동과 문화예술을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순천낙안중, 순천월전중, 순천승주중, 순천주암중, 순천승남중 등 5개 중학교에서 총 12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넓히고, 면지역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실질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오전 프로그램인 ‘체육 마당’에서는 팀 레크리에이션과 응원전, 대형 에드벌룬 게임, 협동 달리기, 박 터트리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몸을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협동심과 소속감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오후에는 ‘공연 마당’으로 전문 공연팀이 참여하는 ‘K-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퓨전타악, 비보이, 비트박스, K-POP 댄스 등 다양한 현대 공연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면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비트박스와 K-POP 댄스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학교 학생들이 신체활동과 문화예술 체험을 균형 있게 누리며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면지역 중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연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학교 간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중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