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신임 고병기 원장(이하 원장)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나아가야 할 길”을 공유하고자 취임 이후 임직원과의 소통·공감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고병기 원장은 제주도내에서 진흥원이 차지하는 비중과 수행하고 있는 역할의 중요성을 통하여 진흥원의 존재 가치와 정당성을 전달하였다.

더불어, 진흥원은 공적인 기관으로서 “공공성”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가 있어야 할 것이며, 공공성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우선시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이 의미에 충실하게 공공기관에 의미를 부여하면,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자신이 아닌 공공기관을 둘러싼 다수(즉, 중소상공인 등)를 위한 일반적인 사기업과 비교적 명확하게 구분되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고병기 원장은 “진흥원은 제주도와 국가로부터 수임받은 정책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만 그치지 말고,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진흥원 설립 목적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성장발전“을 균형있게 추구해 가자”고 당부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