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병기)는 11월 15일(토) 첨단 LC타워 앞 광장에서 ‘2025년 제4차 광산구 자원봉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 관내 20개 자원봉사 단체가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약 3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자원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체험 부스로는 ‘자원봉사가 뭐지?!’,‘응원 카드로 마음 나누기’ 등 필수 체험을 비롯해, ‘에코백 꾸미기’,‘양말목 열쇠고리 만들기’,‘커피박 탈취제 만들기’,‘아이싱 쿠키 만들기’ 등 환경 보호와 자원의 재활용, 재능 나눔을 주제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 박람회를 넘어 자원봉사와 지역경제의 상생을 목표로 관내 상인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행사 운영과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컸다.

강은숙 광산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상인과 자원봉사 단체,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공동체의 힘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