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 안경광학과는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서비스전문인력양성사업(산업수요 맞춤형 현장중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졸업반(3학년) 및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청암대학교 안경광학과 취업설명회(Job Fair)’를 산학정보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Job Fair에는 ▲더밝은안과 등 안과전문병원 ▲다비치안경체인 등 안경체인 산업체 ▲오렌즈 등 콘택트렌즈 전문 체인 ▲이순신안경원 등 지역 안경원 ▲일미래센터 등 취업지원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산업체가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참여 산업체별로 2025년도 채용계획과 기업 비전을 소개한 뒤, 산업체 인사담당자와 학생 간의 1:1 상담 및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특히 산업체에서는 인사담당자뿐 아니라 청암대학교 안경광학과 출신 졸업생 선배들도 함께 참여해 후배들에게 진로 조언을 전하고, 현장 채용 분위기를 한층 활기 있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러 분야의 산업체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선배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안경사 면허 취득 후 진로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업체 관계자들도 “학생들을 직접 만나 상담과 면접을 진행할 수 있어 인재 발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Job Fair를 주관한 박성종 교수(보건의료서비스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은 “청암대학교 안경광학과는 3년제 정규과정과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전문안경사를 양성하고 있다”며 “전공 및 창업동아리 운영, 직무·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안경 전문가 양성 및 취업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암대학교 안경광학과는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 ▲RISE(라이즈)사업, 전라남도의 ▲보건의료서비스전문인력양성사업 ▲벤처동아리지원사업 ▲청년공동체활성화사업 등에 참여하며, 첨단 실습 환경 구축과 직무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산업체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1학년도부터 광주·전남 지역 유일의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며, 전문대 졸업 후 학사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석주 교수가 지도하는 동아리 ‘옵티커스’는 전라남도 벤처동아리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철우 교수의 ‘VISION’, ▲박성종 교수의 보건의료서비스전문인력양성사업단, ▲박혜정 교수의 ‘연합봉사단’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실무 중심의 전문안경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청암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