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여수시 여서동 소재 여수경찰서어린이집(원장 박근하)이 지난 10월 30일 열린 플리마켓 행사에서 모은 수익금 75만 8천 원을 여서동(동장 한숙영)에 기부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어린이집 아이들과 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직접 기부한 중고품, 생활용품 등이 판매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여서동 지역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근하 여수경찰서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기부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숙영 여서동장은 기부한 아이들에게 작은 답례 선물을 전달했으며 "아이들의 기부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