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학생처 보건진료실은 지난 5일 학생회관 앞 열린광장에서 순천시 보건소 및 마약퇴치본부 ‘함께 한걸음센터’와 함께 ‘마약퇴치 캠페인 및 마약예방 부스 운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약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약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마약 중독의 정신적·신체적 폐해, 마약 범죄의 사회적 영향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마약 관련 지식을 확인하는 퀴즈, 다양한 마약류 모형 전시 및 설명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마약 예방 안내 책자와 마약 예방 뱃지, 음료 내 마약 성분 검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리트머스 검색 키트 등도 배부하여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행사에는 약 120명의 학생과 대학 구성원이 참여해 마약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사회 구성원과 대학이 함께 건강한 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국립순천대학교 최수임 학생처장은 “최근 국내 마약 관련 사건이 증가하면서 예방과 경각심 제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립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와 시민 사회를 조성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