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영암군 주최, (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 주관의 ‘제29회 노인의날 기념행사’가 16일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에어로빅, 기찬체조, 우리춤 등 어르신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노래자랑이 어우러지며 모두가 즐기는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어르신 구직 상담, 경로당공동작업장 생산품 판매, 글쓰기 및 서예작품 전시 등 4개 분야 15개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장기간 사회와 지역발전에 공헌하며 후손들에게 귀감이 된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자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15명에게 표창패를, 지역사회와 가정에 헌신해 온 장수 어르신 1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여 노인의 날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조광호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인회는 회원들의 권익 증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사회참여, 건강한 생활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효도복지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으며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