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지부장 임광묵)은 목포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과 함께 목포시의회와 정책제언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지난 23일(화)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김대권 단장을 비롯하여 유수아, 이태성, 류지민, 서민주 단원, 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 최현주 위원장, 최유란 의원, 박선영 전문위원을 포함하여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 임광묵 지부장,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이수진 센터장이 참석하였으며, 아동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목포시 아동권리모니터단은‘건강권’을 활동 주제로 선정하고, 아동권리 및 조례 교육, 포토보이스, 조례 현황 조사 등을 통한 아동권리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아동 건강권 실태를 점검하고 알권리·참여권 보장 여부를 확인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들의 미디어 속 권리 보장 ▲아동·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 ▲아동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온라인 상담 창구 활성화 조례 제·개정으로 구성된 3가지 정책을 제안하며 발표 및 논의를 진행하였다.

최현주 목포시의회 위원장은 “굿네이버스와 2022년부터 아동이 살기 좋은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올해도 아동들의 욕구가 조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전했다.

임광묵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장은“아동권리모니터링단 단원이 자신들의 의견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아동권리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아동이 행복한 목포시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수진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장은 “아이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준 목포시의회와 굿네이버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아이들의 참여권이 보장되는 목포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권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단장은 “의회에 직접 방문하여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다며, 이번 기회가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목포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