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2025년 9월 29일(월)~30일(화) 이틀간 순천영재교육원에서 자연과학영역 초등 5~6학년 학생 24개 팀이 참여한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순천영재교육원 학생의 도전과 지도 교원의 열정으로 이루어진 이번 산출물 발표회는 학생들이 1년간 탐구한 결과를 보고서·포스터·구두발표 형태로 공유하며,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세제 개발 ▲허스키 렌즈를 활용한 스마트 고양이 급식기 ▲슬라임의 환경 영향 분석 ▲전분 반죽의 충격 흡수 실험 등 일상 속 문제를 과학으로 해결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탐구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수행과정에서 만족감과 성취감을 얻었고, 과학과 수학에 흥미와 자신감이 생기는 좋은 기회였다.”며 “과학이 일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낀 소중한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 과학자”라며 “호기심에서 출발해 끝까지 탐구를 이어간 과정이야말로 가장 값진 성과이며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순천영재교육원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창의와 탐구로 미래 과학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