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9월 29일(월) 한빛원자력본부 사택부지 안에 있는 샛별어린이집을 찾아 영유아 맞춤형 프로그램 ‘찾아가는 똑똑과학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유보통합을 현장에서 지원하고,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기획단계부터 과학체험 형태의 프로그램 지원이 필요하다는 선생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난 9월 5일부터 관내 공·사립 유치원, 어린이집 총 15개 원(소)에서 찾아가는 형태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공룡을 움직이며 무선조정 원리를 배우는 ‘공룡 RC카’, 공룡 화석을 탐구하고 멸종에 대해 생각해보는 ‘화석이 된 공룡’을 체험을 통해 배웠으며, 공기 흐름으로 공이 뜨는 현상을 관찰하는 ‘야구야 놀자’, 압력으로 로켓을 날리는 ‘에어로켓’, 물질의 성질 변화를 직접 체험하는 ‘알긴산 꿈틀이’ 활동들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사진2)

체험교실을 지원받은 영광 관내의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 활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특히 직접 만지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이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이런 체험 프로그램이 자주 운영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병국 교육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을 즐겁게 경험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보통합 현장에서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