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병기)는 9월 27일(토) 하남 경암근린공원에서 ‘2025년 제3차 광산구 자원봉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 관내 5개 유관기관과 20개 자원봉사 단체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으며, 약 3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자원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체험 부스로는 △다정한 광산, 응원 카드로 마음 나누기 △나만의 비밀 편지함 △추억이와 알아보는 촬영 예절 포티켓 △어려운 경제, 게임으로 알아보자! △아로마 심리 테스트 & 목걸이 만들기 △마음을 나누는 모루꽃 만들기 △행복드림! 에코 챌린지! △올바른 치아 관리법 △천원 병원 동행 휴블런스 △대·자·보로 실천하는 작은 선택, 큰 변화! 등 총 2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올해 광산구자원봉사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은 광주마인드치과의원과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전라·제주 권역본부가 함께 참여해 행사의 폭을 넓혔다. 마인드치과의원은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알려주는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학생 교육기부단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유익한 학습 활동과 나눔의 가치를 전해 주목을 받았다.

강은숙 광산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의 작은 참여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산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