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는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2025학년도 취업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업체와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우수 인재 발굴,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청암대학교 치위생과는「치과위생사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고등학생에게도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체험 부스에서는 ▲큐스캔(Q-scan)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검사 ▲올바른 칫솔질 및 치실 사용법 교육 ▲자가 구강건강관리법 교육 등 치위생 전공의 특성을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이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구체적인 진로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치위생과는 부스를 찾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과 전공 안내와 입학 상담을 함께 병행하여,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는 청암대학교 치위생과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미래 치과위생사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청암대학교 치위생과 교수진은 “이번 체험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을 직접 경험하고 학과의 전공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특히 입학 상담과 전공 안내를 통해 학생들이 진학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암대학교는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상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암대학교 치위생과는 2005년에 개설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으며, 차별화된 전문 교육을 통해 다수의 치과위생사를 배출해 왔다. 졸업생들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을 비롯한 전국 임상 현장과 다양한 치위생 관련 분야에서 구강보건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2024년도 제52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생 전원이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어 학과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