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은 9월 13일(토)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마을활동가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관내 활동 중인 12개 마을학교에서 12명이 참석하여 운영 우수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함으로써 장흥 마을교육공동체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활동가들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은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박형주 대표의 강의를 듣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시작됐고 이어 마을교육공동체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열어 실제 운영 사례와 경험을 나누며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관람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넓히고 활동가로서의 시야를 확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이OO 활동가는 “이번 탐방이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장흥 지역 아이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앞으로 마을학교가 더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행중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기반이다”라며 “이번 탐방이 활동가들의 눈높이와 현장 경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이번 행사에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