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풍덕동(동장 채숙희)은 순천비전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석)과 함께 취약계층 15세대를 대상으로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건강반찬세트를 정기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평소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온 순천비전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뜻에 따라 마련됐으며, 지역 내 맛집인 참조은 시골집, 어울가를 운영 중인 김병석 회장이 정성껏 준비한 반찬 5종(세트당 12,000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후원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은둔·고립 청년, 사례관리 대상자 총 15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1회 건강 반찬 세트를 직접 문 앞까지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병석 회장은 “반찬 나눔이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외롭고 배고픈 우리 이웃에게 건강과 위로를 전하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채숙희 풍덕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순천비전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리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 내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