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고흥군 과역면(면장 이은영)은 지난 11일 과역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기관･사회단체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기관사회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변경된 단체장(이기찬 노인회장, 송규형 수협지점장, 조미정 우체국장, 송기연 119안전센터장, 이규정 중학교장)과 회원 간 상호 인사 후 행정 홍보 사항이 안내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군수와 온 군민 소통채널 ‘365 군민 소통폰’ 운영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9월~11월 개최되는 고흥군 청년의 날 및 재경·재광주 고흥군 향우회 행사 ▲제5회 고흥유자축제 ▲9월 18일 새마을협의회 행사 ▲좀도리 모금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국비 6,521억 원이 투입되는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최종 확정 영상을 시청한 회원들은 고흥군이 실질적인 우주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역할을 기대하며 일제히 박수로 환영했다.

또한, 460억 원 규모의 과역지구 풍수해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 확정 소식이 전해지자, 면 소재지의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 과역면민의 숙원사업 실현에 회원들은 뜨겁게 환호하며 자축했다.

이어 안내된 사항으로는 11월 15일 과역면 소재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회 조가비촌 토요 화합 한마당 축제를 돈이 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판매와 체험 위주로 회원들의 역량과 참여를 이끌고, 나아가 과역면 인구 늘리기를 위한 작은 발걸음을 함께 내딛는 데 한마음 한뜻으로 동의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지난 8월 27일 조생종 벼를 처음으로 수확했으며, 전년 대비 높은 가격을 형성해 농가들 사이에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다”며, “11월 15일 제1회 조가비촌 토요 화합 한마당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