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구례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운영한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내 물놀이장’이 군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 총 5,230명이 물놀이장을 이용했으며, 이 중 관외 이용객 4,532명(약 87%), 관내 이용객은 698명(약 13%)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구례군이 여름철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7회차(50분 운영, 10분 휴식)로 운영되었으며, 그늘막, 피크닉 테이블, 파라솔, 간의 탈의실 및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전면 무료 개방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내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운영되어, 특히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안전요원 배치, 정기적인 수질 관리, 휴식 시간 운영 등 체계적인 관리로 이용객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구례군은 이번 물놀이장 운영을 통해 여름철 군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여름 섬진강 수달생태공원을 찾아주신 많은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안전하고 즐거운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및 가족 단위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