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지난 2025년 8월 4일(월)부터 14일(목)까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원 30여명을 대상으로 「2025. 관계회복을 위한 분쟁조정 기본·심화과정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번 연수는 회복적 정의의 관점에서 갈등과 분쟁 상황을 효과적으로 중재하고, 조정 중심의 평화로운 분쟁 해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론과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향상하고 갈등 발생 시 학교 현장에서 조정을 실천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갈등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과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갈등 상황 이해를 중심으로 ▲회복적 학교와 갈등조정 ▲갈등 전환의 이해 ▲갈등조정 단계 ▲돌발상황 대처 등의 주제로 진행하였고, 수퍼비전, 실습 활동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방○○교사는 “60시간이 짧게 느껴질만큼 다양한 갈등 사례를 직접 조정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학교에서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연수에서 배운 것을 직접 실천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 백도현 교육장은 “본 연수가 갈등을 성장과 치유의 기회로 삼아 관계를 회복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형성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효과적으로 중재하여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