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철현)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8월 12일 한국관광공사 2025 청소년 문화관광 체험여행 「청소년 여행 프로젝트: 내일을 그리는 여행」에 선정되어 광주 아쿠아시티에서 물놀이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 문화관광 체험여행은 사회·경제적 여건 등으로 관광 활동에 제약이 있는 방과후아카데미, 학교 밖 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과 관광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청소년이 공정하게 관광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관광복지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또래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시원한 물속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방학의 활력을 충전했고, 활동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에어바운서, 웨이브 슬라이드, 유수풀, 인피니티 풀 등을 이용해 무더위를 잊고 짜릿한 스릴과 여유로운 휴식을 동시에 경험했다. 또한 물에서 균형을 잡고 안전 수칙을 지키는 법을 배우며 신체 조절 능력을 키우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협동의 소중함을 느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태린(11) 학생은 “물놀이를 하면서 무더위를 잊고 마음껏 웃고 뛰어놀 수 있었어요. 물속에서 친구들과 협동하며 놀다 보니 서로 더 챙기고 배려하는 방법도 배우게 됐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우현(12)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니 더 재미있었어요. 이번 활동이 한국관광공사의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는 걸 들으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전문 체험활동과 자기개발, 학습, 캠프 등을 통하여 청소년의 긍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지원하는 국가정책 지원사업이다.

서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4~6학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자기개발·신체단련·창의·나눔 등의 통합프로젝트 운영과 더불어 청소년의 긍정적인 성장을 지역과 함께 키워나가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