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경찰서 남도파출소는 지난 8월 4일부터 관내 남제동 범죄 취약지역 3개소에 태양광 큐브형 안내판을 설치 및 운용 중에 있다.

이번 안내판 설치는 관내 남제동 주택가 골목 심야시간대 가로등이 없거나 조도가 약해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음식물쓰레기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난 7월부터 남제동행정복지센터와 치안협의회 개최 후 예산지원 방안 등 지속적인 지역공동체 협업을 통한 결실이다.

태양광 큐브형 안내판은 낮시간에 태양광 패널로 생산된 전력으로 작동되는 만큼 시설물 운용 전력비용을 절감시킬 뿐만 아니라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심야시간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함으로써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이번 안내판 설치가 지역 내 범죄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에 효과를 거둘 경우 지자체와 협의해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