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1일 도양읍사무소에서 2026년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도양읍 도시재생 주민공동이용시설 발굴 토론회’를 개최하고,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도양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유휴공간과 고유자산을 활용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의 필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주민들은 생활 밀착형 공간을 비롯해 문화·복지 기능, 경제 기반시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고흥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은 행정과 주민, 그리고 중간지원조직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