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과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7월 10~11일 부산 일대에서 초·중학생 및 실무자 100여 명과 함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주인공학교 부마캠프(기.적.성장 청소년포상제 탐험활동)을 진행했다.

‘주인공학교’는 주(도성), 인(간관계), 공(헌)을 핵심가치로 하는 광주형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참여 청소년들의 성장 변화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청소년포상제’ 활동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활동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과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협력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주주의와 시민의식 교육이 어울린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부산대학교 민주열사 추모공간 및 10·16기념관 탐방 ▲민주화운동 특강 ▲모둠별 미션활동 ▲민주시민 퀴즈 ▲단체 협동 미션 ▲에코센터 체험 ▲소감 나눔 등에 참여했다.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현장을 통해 역사와 민주주의를 몸으로 체험하고,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힘을 기르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이었다”며, “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교육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활동에 참여한 대자중학교(정*비) 청소년은 “이렇게 캠프활동에 참여하여 부마역사를 알게되고 추억되는 활동을 했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포상제는 만14~24세 이하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만7~15세 이하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로 구분되며 활동기간에 따라 동장, 은장, 금장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청소년포상제 참여는 062-234-0755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