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제주의 푸른 바다와 맑은 해변, 그리고 깨끗한 하천은 매년 여름 수많은 여행객을 끌어들이는 제주만의 보물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 속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잊어버릴 경우 예상치 못한 위험이 생길 수 있다.

올바른 물놀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하는데, 특히 최근 연안 해역 및 포구의 다이빙 물놀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물놀이객의 특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관내 구두미 포구를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 유행하는 다이빙 물놀이는 정식 안전요원이 없어 피해 보상도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즉각적인 안전 조치가 어려워 최소한 골절 이상의 심각한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포구와 연안해역에 유행하는 물놀이는 소방서 및 해양경찰, 지자체의 과도한 행정부담을 일으킴에 따라,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

이를 막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최소한 3가지의 안전수칙은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 우선 정식 안전요원이 배치된 지정 해수욕장 및 공식 수영장을 이용할 것을 권고드린다. 전문 구조 자격증을 가진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된 시설에서만 물놀이 위험 상황에서 신속히 구조 조치를 할 수 있으며, 이는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구명조끼 및 튜브 등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시작하는 무리한 수영은 몸의 과도한 피로와 치명적인 안전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응급상황 대처법을 숙지하여야 한다. 심폐소생술(CPR) 등 기본 응급처지 방법은 물론, 긴급상황 발생 시 119에 즉시 신고하여야 한다. 위험한 상황 발생 시 자력 구제와 같은 위험한 행위는 모두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신속한 119 신고 등을 통하여 더 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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