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사회복지법인 K-water 나눔복지재단(대표이사 박세훈)이 운영하는 주암댐노인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사회참여활동 일환으로, 지난 7월 7일부터 순천시 낙안면, 상사면, 송광면, 외서면의 총 8개 마을 회관을 직접 찾아가 쿠키만들기와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본 활동은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전문 강사가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고립된 농촌 지역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노인의 건강 및 기능의 유지·악화 예방이 목적이며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 조손가정, 고령부부등 대상으로 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 중 외서면 김종섭(가명)은 ”제과점에서나 먹을 수 있는 빵을 내가 직접 만들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고, 상사면 김영순(가명)어르신은 ”이웃들과 함께 웃으니 보약보다 낫다“며 큰 만족을 보였다.

주암댐노인복지관 문응연 관장은 ”문화·복지 소외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