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골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치호)는 지난 7월 8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프로그램 수강생, 강사, 주민자치위원 등 60여 명은 진해 해군기지를 견학했다.

문화탐방 참여자들은 먼저 해군 특수전전단(UDT)과 해난구조대(SSU) 홍보관을 방문해 장병들이 사용하는 특수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부대의 주요 임무와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2017년 3월 광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광양함’에 승선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UDT, SSU 대원들과 광양함 장병들의 생생한 브리핑을 들으며 해양 안보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특별하고 유익한 견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치호 골약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문화탐방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일상에 작지만 뜻깊은 선물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번 문화탐방이 골약동 주민자치센터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새로운 시작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순옥 골약동장은 “골약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