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보성군 보성읍(읍장 김기성)은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대응해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3개 마을회관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번 순회에는 읍장과 마을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경로당 내 냉방기 가동 상태와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폈다. 특히,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나 건강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별도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보성읍은 이와 함께 마을 주민들에게 낮 시간대 야외 농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가축 사육시설의 환풍기 가동과 살수 조치 등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김기성 보성읍장은“주민이 건강해야 보성이 행복하다”며, “폭염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