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초등학교(교장 이주영)는 지난 6월 4일 전남교육청지정 수업나눔학교 및 교육부지정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시·군단위 공개수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공개수업에는 약 100여명의 교원이 참석한 가운에 5-5반 교실에서 진행됐다.

장흥초등학교는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를 2년째 운영중으로 ‘IDEAL 질문기반 탐구수업’모델을 자체 개발하였고, 2024년 우수사례교로 선정되어 교육부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단원도입형 질문수업, 차시탐구형 질문수업 설계를 통해 깊이있는학습과 학생주도성키움수업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공개수업은 5학년 1학기 사회과의 ‘생활 속 인권 보장이 필요한 사례 탐구하기’를 주제로 탐구질문 생성과 통계 분석, 토의·토론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단원 도입 차시의 학생생성질문, 차시 핵심어, 동기유발 자료 등을 바탕으로 각자 질문을 생성하고, 질문기차놀이를 통해 탐구질문을 선정하는 과정은 참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사후 수업협의회에서는 질문 수업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질문으로 탐구하는 수업에 대한 시사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 참관 교사는 “질문을 만들고 답을 찾기 위한 모든 과정에서 학생 스스로 배움을 일궈내고 행복한 모습이 보여 인상깊었다. 그간의 교사들의 노력이 수업에 잘 녹아있어 설계과정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주영 교장은 “교사들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질문수업, 토의·토론 방법 등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본교만의 질문 수업을 실천해가고 있다. 2학기에도 2030수업교사, 독서인문교실, 수업나눔학교, 질문하는 학교 시·군단위 공개수업을 통해 질문기반 탐구수업을 일반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