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목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등록 급식소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현장참관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를 등록 급식소에 보내는 학부모가 직접 센터의 위생·안전·영양관리 활동을 현장에서 관찰하며, 급식 관리의 필요성과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생·안전 및 영양 순회 방문 참관 ▲어린이 대상 영양교육 ‘컬러푸드 알아보아요’ ▲학부모 교육 ‘감자고슴도치 만들기’ 시연 등이 진행됐다.

참여 학부모들은 센터의 체계적인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한 참여자는 “편식이 심한 아이에게 식재료를 친숙하게 소개할 수 있는 요리키트까지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센터의 세심한 배려가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현영 센터장은 “부모님들이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급식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해주셔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통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 관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순회지도 등 종합적인 급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