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이 6월 2일부터 6일까지 ‘탄소중립 제2차 집중 실천주간’을 운영하여 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다회용컵 사용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했다.

이번 실천주간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증가로 인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를 교육지원청 조직 내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업무팀별 에코 티타임 운영, 누리집 및 옥외 LED게시판 캠페인 홍보물 게시, 직원 업무용 컴퓨터 바탕화면에 환경 실천 달력 설정, 세계 환경의 날 실천 캠페인 참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장흥교육지원청 ‘지9하는 카페’에서 직원들이 에코 티타임을 갖고 개인컵을 사용하며 다회용컵 이용의 필요성과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정행중 교육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실천이 전남형 탄소중립교육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이번 실천주간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천 활동을 확대하고, 각종 회의 및 행사에서도 친환경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