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광양읍(읍장 권회상)은 6월 9일, 18개 사회·봉사단체와 함께 광양읍 동천변 일원에 2호 해바라기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바라기 정원은 지난 3월 서천변에 조성된 1호 해바라기 정원에 이은 두 번째 조성 사례로, 광양읍 동부 관문인 경찰서 뒤 삼각지 일원에 해바라기 파종을 통해 정원 조성이 이루어졌다.

해바라기의 꽃말처럼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광양읍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읍사무소 직원들을 비롯해 사회·봉사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단체 회원은 “1호 정원에 이어 직접 2호 정원을 조성하는 데 참여해 매우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활동에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사회·봉사단체의 헌신적인 참여로 조성된 해바라기 정원이 8월경 만개해 광양읍을 찾는 시민들에게 사랑과 희망, 행운, 풍요로움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읍 서천변에는 현재 버들마편초, 꽃양귀비, 안개초, 철쭉, 꽃잔디 등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해바라기도 피어나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