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 단장 이재은) 소속 경제학전공 김채연(4학년), 무역학전공 마승진(2학년) 요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지원한 중소기업 해외 진출 행사 ‘K-COLLECTION’에 협력업체 지니더바틀(주)와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K-COLLECTION은 지난 5월 8일 B2B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린 KCON JAPAN 2025와 연계되어 개최됐다. 뷰티, 식품, 콘텐츠 등 다양한 K-제품이 소개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 39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와 판촉 활동을 펼쳤다.

국립순천대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 지니더바틀(주)의 브랜드 ‘아임낫어베이비’의 고트밀크 기반 유아용 스킨케어 및 선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제품 체험존과 SNS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B2B 상담회에서는 일본 바이어들과 총 6건의 미팅을 진행했으며, 제품 콘셉트와 자연 유래 성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한편 유통 협업 제안도 이어졌다. B2C 판촉전에서는 SNS 팔로워가 1,756명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사은품 제공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이번 활동은 ‘아임낫어베이비’ 브랜드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참가 학생들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김채연 요원은 “B2B 상담과 B2C 판촉 운영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 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을 키웠고, 브랜드와 문화가 만나는 글로벌 현장을 체감한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승진 요원은 “수출 상담과 판촉 활동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GTEP사업단(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은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2025 베트남 호치민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하여,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홍보 및 상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