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라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24일 오후2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전남 7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전남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가 생애 첫 육아 또는 육아에 관심있는 초보 아빠들을 모집, 육아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라남도 ‘함께육아’ 대표 아빠실천 모임으로, 2019년에 1기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7기를 맞았다.

이번 전남 7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은 아빠와 함께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리쑨 서커스SHOW 공연과 100인의 아빠단 위촉장 전달 및 선언문 낭독, 함께육아 퍼포먼스에 이어 명랑가족운동회를 열어, 참여한 200명의 가족들이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애를 한껏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발대식에서 대표아빠로 위촉장을 수여받은 강진국(39세, 전남 완도군)씨는 “올해 첫 아빠단 활동을 활기찬 명랑가족운동회로 시작해 아이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어 즐거웠고 앞으로 7기 아빠단과 함께 할 다양한 실천 활동들이 더욱 기대된다” 며 “앞으로 아빠단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아빠들과 육아 공감대를 나누며 육아달인에 도전해 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장인숙 본부장은 “전라남도 남성육아 대표 실천모임인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부부가 같이하는 ‘함께육아’ 실천 문화가 널리 확산돼 ‘아이낳고 키우기 제일 좋은 전남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