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1일 한국 창작 뮤지컬 사상 최다 관객을 갱신한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 관람 청소년 35명을 화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 체험은 5월 31일(토) 저녁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뮤지컬 <명성황후> 관람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한국 창작 뮤지컬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린 작품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와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가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특히 청소년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생생하고 감성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공연 관람 문화를 익히고, 예절을 배우며, 클래식 음악을 포함한 종합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고 멋진 기회이다.

참가 대상은 화순군에 주소를 둔 중학교 2학년~24세 청소년으로 1차 문화 체험(‘롯데월드 굿데이’) 참여 청소년을 제외한 최초 참여자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5월 24일(토)~5월 27일(화)까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s://hwasunyouth.kr) ‘프로그램 신청’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연 관람 시간이 늦은 관계로 중학교 2학년 이상 청소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확정된 대상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된다.

임경우 화순군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문화체험은 청소년들에게 고품격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문화적 안목을 키우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 수준을 높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