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센터장 배준열)는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단장 최강님)과 함께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고 20일(월),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장,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굿네이버스 ‘소녀생각 KIT’는 입는 오버나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구미 영양제, 여드름패치, 섬유 향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월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월경 시 찾아오는 변화를 건강하게 준비하는 방법 등이 안내된 ‘소중한 날(Me), 소중한 날(Day)’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됐다. 전달된 ‘소녀생각 KIT’는 광주지역 저소득가정 여아 2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처럼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전달, 건강권 증진 교육, 경제적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준열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들의 위생용품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육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과 함께 지역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최강님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장은 “위생용품이 꼭 필요하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여아들이 많다는 것을 현장에서 실감해왔다”라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여아 청소년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는 광주경찰청,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교육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기관들과 협력하여 범죄 피해자 취약계층의 보호와 지원을 통해 대상자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독자적인 치안복지 네트워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