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전라남도체육회와 백제홍삼(주)가 후원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전라남도체육회관 5층 소회의실에서 백제홍삼(주)(회장 조성정) 측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전남체육회 임․직원과 백제홍삼(주) 이광자 전무이사와 정귀섭 고문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도민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협약을 통해 백제홍삼㈜는 향후 2년간 전라남도체육회의 공식 음료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다.

백제홍삼㈜는 자사 제품인 ‘삼대인 홍삼볼(245ml × 24캔)’을 전라남도체육회에 공급하며, 72박스 이상 구매 시 동일 수량의 제품을 무상으로 추가 제공하는 조건이다.

전라남도체육회는 해당 제품을 각종 체육 행사와 직장운동경기부,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 대회 등에 배포해 체육인들의 체력 관리와 회복에 도움을 줌은 물론 백제홍삼 브랜드 노출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체육회 송진호 회장은 “전남 체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백제홍삼(주)과의 이번 협약이 우리 전남체육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제홍삼(주) 이광자 전무이사는 “전남 체육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후원과 마케팅 협력을 통해 건강과 스포츠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2월 목포시 소재 숙박업소인 목포오션호텔과, 그리고 백제홍삼(주)과의 업무협약식 체결을 통해 전남체육 진흥 및 체육인 복지 향상을 위해 보폭을 꾸준히 넓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