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 강진읍(읍장 임창복)이 5월 한 달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함께 읍내 주요 거리 5개 구간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 강진읍 노인일자리사업의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참여자 117명 중 83명이 투입돼 이른 아침부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보행로 주변 정비 등 다양한 환경개선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화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5개 주요 구간은 1. 강진의료원에서 그린빌라 2. 그린빌라에서 강진동초등학교 3. 카페 오투에서 산림조합 4. 강진완도축협에서 동초등학교 5. 아뜨리움 아파트에서 해양수산과학원까지이다.

위 다섯 구간은 유동 인구가 많고 생활 쓰레기 및 잡초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이다. 어르신들이 조를 편성해 구간별로 체계적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눈에 띄게 정돈되고 깔끔해진 거리 환경에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임창복 강진읍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읍내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읍은 앞으로도 마을 환경정비, 공공시설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