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무안경찰서(서장 정성일)는 5월 14일, 고령자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안교통안전리포트’ 치안소식지를 자체 제작 하여, 관내 경운기 운전자 및 고령자 1,300명을 관리중인 생활지원사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통 안전 홍보에 나섰다.

이번 치안 소식지는 최근 경운기 관련 교통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경운기의 복잡한 조작 시스템, 안전장치 부재, 야간 시인성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함과 동시에 경운기를 안전한 농기계로 대체 할 수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 농기계 종합보험 등 실질적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무안경찰서는 이날 제작한 소식지를 관내 경운기를 운행하는 고령자에게 직접 배포함은 물론, 관내 1,300여 명의 어르신을 관리하는 생활지원사 80명에게 공유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무안군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현재 시행중인 농기계임대사업 및 농기계 종합보험 제도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하고, 자체 제작한 치안소식지를 센터에 비치해 보다 많은 농업인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고령 운전자 스스로도 경운기 사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