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제주의 지역 문제를 기술 기반 솔루션으로 해결할 팀을 발굴하는 ‘2025 J 임팩트 이노베이션’ 참가팀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J 임팩트 이노베이션’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기술 솔루션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으로, 올해는 ‘제주 환경 문제 해결’을 핵심 주제로 참가팀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단위의 스타트업 또는 팀이며, 솔루션 분야는 기후테크, 환경데이터, 생물종다양성, 탄소저감, 새활용 등 제주 환경 문제 해결과 직결된 기술 영역이다. 참가팀은 기존 솔루션 고도화 또는 신규 과제를 통해 환경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할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결과물을 제시해야 한다.

참여 유형은 ▲단독형(2인 이상 팀 구성 필수의 스타트업) ▲ 협업형(개인 활동가 또는 비영리 단체는 스타트업 간 협업)으로 구분된다. 비영리 단체의 경우 단독 지원이 불가하며,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컨소시엄 형태로만 참여할 수 있다. 지역이나 업력에 제한은 없으며, 제주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 및 협업 사업 등 제주 프로젝트 운영 경험이 있는 팀은 심사 시 우대받는다.

최종 선정된 3개 팀에는 총 3,000만 원 규모의 프로젝트 실행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이와 함께 프로젝트 1:1 성과관리,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역량강화 교육, VC 초청 사업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우수팀에게는 별도로 500만 원의 시상금도 주어진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J 임팩트 이노베이션’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사업 수행 결과에 따라 카카오 서비스와의 연계 기회를 제공하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관련 혜택, TIPS 프로그램 추천 검토, 입주 지원, 후속 투자 유치 연계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싱가포르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lobal OI) 프로그램 연계, JOIN2025 등 주요 컨퍼런스 참가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운영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는 엑셀러레이팅 연계, 대기업 자원 연계, 후속 투자 네트워크 연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운영 기간은 2025년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상세 일정과 운영 방식은 최종 선정된 팀 대상으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2025 J 임팩트 이노베이션’ 참가팀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2일(월) 17시까지 이며 제주위드카카오 홈페이지(jeju.kakao.com)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jeju)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공식 이메일(impact_solution@kakao.com)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