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5월 1일(목) 고흥과역중학교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2025 작은학교 연합 한마음 체육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은 학교 간의 체육·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강화, 학교 간 문화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고흥에서 함께 달리Go! 신나Go!'라는 주제로 관내 모든 작은 중학교 12개교 학생 약 300명과 교직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교들은 권역별로 총 4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스포츠 경기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어달리기, 레이저 사격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함께, 댄스부와 밴드부의 방과후 활동 성과 발표회가 펼쳐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흥 학부모연합회에서 운영한 '엄마손맛 간식코너'와 방과후학교 활동 홍보 체험 부스, 음료 트럭, 인생네컷 기념 촬영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참가 학생들에게 제공된 우수 상품은 다가올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학생들이 독서 활동을 통해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는 역사 관련 도서로 제공되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형선 교육장은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