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김종인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도내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종인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에게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김종인 관장은 20년간 아동과 장애인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했다. 기은지역아동센터와 민들레작은도서관 설립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을 돌보았으며, 2017년부터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과 장애인 권익옹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역임하며 민・관의 협력을 토대로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큰 공로를 세웠다.

김종인 관장은 “제가 뭘 잘했다고 받는게 아니라 지역 장애인들을 대표하여 받는거라 생각한다”며 “모든 장애인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