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신대생활안전협의회(회장 정성일)는 지난 9일 해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가구에 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학생 2명에게 각각 매월 25만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될 예정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 간의 따뜻한 나눔 정신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정성일 신대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은 “회원들이 모은 성금이 관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회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형금 해룡면장은 “공동체 치안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신대생활안전협의회에 감사드리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장학사업이 꾸준히 정착할 수 있도록 해룡면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대생활안전협의회는 신대파출소 소속 단체로 지역 내 야간 방범활동 등 치안 봉사활동을 주로 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관내 모범 학생들을 발굴하여 장학금을 지원하고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기부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