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이 3월 14일(금) 영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을 대상으로 ‘2025년 3월 교(원)장 회의’를 열고, 올해 학교 운영 방향과 주요 교육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학교장 회의는 영광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시작을 함께하며 지역에 기반한 지역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학교교육의 방향성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학교장 대상 학교폭력예방 전달 연수와 기관장 주관 청렴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신뢰받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회의에서는 ▲영광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안내 ▲영광교육지원청 중점 추진 사업 설명 ▲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 방안 ▲교육 현안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이어서 진행된 학교폭력예방 전달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대응 절차와 예방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실제 사례와 개정된 사항을 중심으로 학교의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과 절차를 명료하게 전달함으로써 참여한 학교장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기관장 주관 청렴교육에서는 공직자의 윤리의식 강화와 청렴 실천에 초점을 두었다. 정병국 교육장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퀴즈 방식으로 직접 진행하여 참신하면서도 효과적인 청렴교육 시간을 만들었다

참석자들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소통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기초학력 향상 지원,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강화 등에 대한 방향성을 나눴다. 특히 영광 교육발전특구와 관련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의 역할을 약속하였다.

또한, 학교폭력예방과 청렴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모든 교육공동체가 신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 지원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교육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원)장 회의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 정책을 신속히 전달하고,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병국 교육장은 “학교 교육의 변화와 혁신은 현장의 교(원)장 선생님들과의 긴밀한 협력에서 시작된다.”며 “특히,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 역량을 높이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위한 청렴 실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년 3월 영광 관내 각급학교 교(원)장 회의를 시작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활동으로 영광의 미래 인재를 키울 학교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