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함평군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예상치 못한 사고와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나섰다.

함평군은 11일 “손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4개의 위기가구에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생계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가구는 손불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발굴해 협의체에 지원을 의뢰한 가구들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민들과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가구당 50만원씩 총 200만원을 위기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이번 지원이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형갑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의 보살핌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우리의 작은 노력이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위기가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수영 손불면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생계비 지원을 넘어 우리 지역의 온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가구 발굴에 도움을 주신 조성풍 복지기동대장님을 비롯한 대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