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는 '뇌·심혈관 고위험군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검사 항목은 ▲기초 검사 2종 ▲혈액검사 8종 ▲소변검사 1종 ▲심장관상동맥CT ▲경동맥초음파 ▲심전도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산재보험 가입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고위험 근로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요인 1개 이상, 발병위험도 평가 '고위험' 이상, 만 55세 이상 가운데 한가지라도 해당하는 자다. 단 사업주 및 대기업·정부부처·공공기관·공공단체 종사자인 경우 과거 뇌·심장 수술을 받았거나 현재 치료 중인 자는 제외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검진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다만 조기 예산이 소진되거나 기한 내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지원받을 수 없다.

검진 희망자는 건협 광주전남지부 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