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강진군이 관내 커피숍을 대상으로 원두 그라인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내 커피숍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원두를 효율적으로 분쇄할 수 있는 그라인더(분쇄기)를 지원해 커피숍의 매출 증대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숍에서 원두 그라인더를 여러 개 사용하면 다양한 원두를 최적의 상태로 제공할 수 있으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들이 자신이 원하는 원두와 분쇄도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개선해 마케팅 전략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에서 1년 이상 영업중인 커피숍으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의 영업신고와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휴･폐업 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총 10개의 영업소를 선정해 각 영업소당 최대 100만 원의 원두 그라인더 구입비를 지원하며, 본인부담금은 최소 50%가 필요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으로 강진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커피숍의 경영 안정화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해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카페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사업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공고 또는 강진군청 축제마케팅추진단 식품위생팀(061-430-31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