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인공지능공학부 여 현 교수가 개교 90주년을 맞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과 의과대학 신설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발전기금 2천만 원을 추가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5일 국립순천대 총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병운 총장,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기탁자인 여 현 교수가 참석하였다. 여 교수는 2016년부터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8천5백만 원에 달한다.

여현 교수는 “국립순천대학교의 개교 90주년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대학이 보여준 발전과 성과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이번 기부가 미래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병운 총장은 “교수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개교 90주년을 맞아 대학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의과대학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여 현 교수는 1993년부터 국립순천학교 인공지능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국립순천대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대학의 기술 발전을 선도해왔다.

특히,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 협의회에서 제8~10대 회장을 연속으로 맡아 ICT 기술 발전을 견인하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학문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