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함평군에서 설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렬이 이어져 따뜻한 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함평군은 23일 “함평축협과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가 설 명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함평축협(조합장 김영주)이 지난 17일 350만원 상당의 사골곰탕 200박스를 기탁했으며,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지부장 곽선미)가 22일 백미(10㎏) 120포를 함평군에 전달하며 이웃 간 온정을 나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설 명절이 주위의 외로운 이웃들을 살피고 사랑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든든한 지원이 지속되도록 군민과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명절맞이를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온기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